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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K I 듣기·읽기 시간 관리 전략: 듣기 40분, 읽기 60분 배분법
TOPIK I은 짧지만 빠듯한 시험입니다. 100분 동안 70문항을 풀어야 하고, 듣기와 읽기 사이에 쉬는 시간도 없이 바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많은 점수가 한국어 실력보다 시간 때문에 사라집니다. 답안지를 너무 늦게 채우거나, 어려운 문제 하나에 5분을 쓰거나, 읽기 마지막 문제까지 가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이 글은 공식 숫자를 바탕으로 집에서 미리 연습할 수 있는 시간 배분 계획을 정리했습니다.
공식 숫자부터 확인하기
| 구분 | 듣기 | 읽기 | 합계 |
|---|---|---|---|
| 지필 시험(PBT) | 30문항, 40분 | 40문항, 60분 | 70문항, 100분, 200점 |
| 인터넷 시험(IBT) | 26문항, 30분 | 26문항, 40분 | 52문항, 70분, 400점 |
국내 지필 TOPIK I은 10:00에 시작해 11:40에 끝나며, 09:20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야 합니다. 200점 만점에 1급은 80점, 2급은 140점 이상이 필요하고, IBT는 400점 만점에 각각 121점과 236점입니다. 급수는 총점으로만 정하므로 읽기 점수가 높으면 약한 듣기를 메울 수 있습니다. 자세한 기준은 TOPIK 급수와 점수 기준을 보세요.
시간 배분을 좌우하는 공식 규칙 세 가지
- 듣기가 끝난 뒤 답안 작성 시간이 따로 없습니다. 공식 공지는 듣기 평가가 끝난 후 답안지 작성 시간을 별도로 주지 않는다고 밝힙니다. 음성이 나오는 동안 한 문항씩 바로 답안지에 표시해야 합니다.
- 지금 영역의 문제만 풀어야 합니다. 각 영역의 시험 시간을 지키지 않고 다른 영역의 문제를 풀면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TOPIK I에서는 듣기 시간에 읽기 문제를 미리 풀 수 없다는 뜻입니다.
- 시계를 찰 수 없습니다. 아날로그와 전자 손목시계 모두 휴대전화와 함께 시험 전에 제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시계를 보지 않아도 무너지지 않는 시간 감각이 필요합니다.
듣기: 40분 동안 30문항
듣기는 음성이 속도를 정하므로, 시간 관리는 문항과 문항 사이의 짧은 틈을 얼마나 잘 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앞부분은 짧고 쉬운 대화로 시작하고, 뒤로 갈수록 대화가 길어지며 끝부분에는 하나의 음성으로 두 문항을 푸는 묶음 문제가 나옵니다.
- 미리 읽으세요. 지시문이나 예시가 나오는 동안 다음 문항의 선택지를 먼저 훑어보세요. 선택지가 장소인지, 화제인지, 그림인지 알면 무엇을 들어야 할지 알게 됩니다.
- 고르고, 표시하고, 넘어가세요. 답이 들리면 바로 고르고 그 자리에서 답안지에 표시합니다. 놓친 문항은 이미 지나갔으니, 그 문항이 다음 문항에 쓸 집중력까지 빼앗지 않게 하세요.
- 음성 하나에 문항 둘. 끝부분의 묶음 문제는 음성이 나오기 전에 두 문항을 모두 읽어 두면, 한 번 들으면서 두 답을 함께 찾을 수 있습니다.
- 빈칸으로 두지 마세요. 잘 듣지 못했더라도 가장 그럴듯한 답을 바로 표시하세요. 비워 둔 답은 확실히 0점입니다.
읽기: 60분 동안 40문항
읽기에는 속도를 정해 주는 음성이 없기 때문에 시간을 벌거나 잃는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60분에 40문항이면 평균 1.5분이지만 문항의 길이는 모두 다릅니다. 앞부분은 한두 문장짜리이고, 뒷부분은 한 단락 길이의 글에 두 문항씩 딸려 나옵니다. 앞의 짧은 문항을 빠르게 처리해 뒤쪽 긴 글에 쓸 시간을 모아 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래 점검 시점은 공식 규칙이 아니라 TOPIK Prep이 제안하는 기준입니다.
| 점검 시점 | 푼 문항 수 | 사용한 시간 |
|---|---|---|
| 1 | 10 | 약 12분 |
| 2 | 20 | 약 27분 |
| 3 | 30 | 약 42분 |
| 4 | 40 | 약 55분, 남은 5분은 답안지 점검 |
시계를 찰 수 없으니 시험 중에 원할 때마다 시간을 확인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리듬을 몸에 익혀 두어야 합니다. 화면을 보지 않는 타이머를 맞춰 놓고 모의고사를 풀다가, 알람이 울리면 그때 몇 번까지 풀었는지 적어 보세요. 두세 번만 해 보면 자신의 속도를 알게 됩니다.
- 넘기고, 표시하고, 돌아오세요. 한 문항에 2분 이상 걸리면 가장 그럴듯한 답을 답안지에 표시하고, 문제지의 그 문항 옆에 작은 표시를 한 뒤 넘어갑니다. 시간이 남으면 다시 돌아옵니다.
- 답안지는 그때그때 채우세요. 마지막에 한꺼번에 옮겨 적을 생각은 하지 마세요. 한 문항이나 한 쪽을 끝낼 때마다 답안지에 표시합니다.
- 질문을 먼저 읽으세요. 긴 글은 본문보다 질문(주제, 내용 일치, 빈칸)을 먼저 읽어야 목적을 가지고 읽을 수 있습니다.
- 묶음은 한 번에 끝내세요. 묶음 문항은 같은 글을 공유하므로, 글 내용이 머릿속에 남아 있을 때 두 문항을 함께 풉니다.
답안지 표기 요령
한 문항에 답은 하나만 고르고, 동그라미를 빈틈없이 완전히 칠해야 합니다. 불완전하게 칠하거나 한 문항에 답을 두 개 표시하면 그 문항은 0점입니다. 답안지가 훼손·오염되거나 구겨지지 않게 하고, 특히 위아래 가장자리의 타이밍 마크는 절대 손상하면 안 됩니다. 수정테이프는 응시자 본인이 가져온 것만 쓸 수 있고, 감독관이나 다른 사람에게 빌릴 수 없습니다. 시험 종료가 안내되면 즉시 쓰기를 멈춥니다.
2주 시간 관리 연습 계획
- 1주차: 실제 시험 조건(40분 + 60분, 중간 휴식 없음)으로 모의고사 한 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풀고, 어디에서 시간이 모자랐는지 적어 둡니다.
- 가장 약한 문제 유형을 시간 제한 없이 연습하며 정답이 왜 정답인지 이해할 때까지 반복합니다.
- 2주차: 두 번째 모의고사를 풀면서 위의 점검 시점을 적용해 봅니다.
- 시험 전날: 틀린 문제만 다시 보고, 새로운 내용은 시작하지 않습니다.
TOPIK Prep의 무료 TOPIK I 모의고사는 70문항·100분 구성에 듣기 음성을 읽어 주고, 결과를 문제 유형별로 보여 주기 때문에 시간이 어디에서 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읽기를 몇 분 남기고 끝낼 수 있게 되면 TOPIK I과 TOPIK II의 차이를 읽고 다음 단계를 생각해 보세요. 시험 직전에는 시험 당일 체크리스트를 꼭 확인하세요.
한국에서 공부하는 학습자를 위한 다른 글은 오별랩 가이드에 있습니다. TOPIK 시험 구조와 급수별 합격 점수도 함께 읽어 보세요.
공식 출처(2026-10-20 확인): 한국어능력시험 기본운영 규정 제3조와 별표1(topik.go.kr), 입실 시간·전자기기·답안 작성 요령은 제108회 공지와 포스터(topik.go.kr). 점검 시점과 연습 계획은 TOPIK Prep의 제안입니다. 각 음성을 몇 번 들려주는지는 우리가 읽은 공식 페이지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